결정이 되고 처음 맞이하는 주말이 지나갔다.생각보다 크게 확 와닿진 않았다.아직 정리하기 전이라 그런가.. 그래도 좋지 못한 엔딩이 아니라 너무 다행이라 여겨진다.당장 결정되고 행해야고 그런건 아니라 천천히 준비하는 중이다.조금씩 천천히. 하나씩 정리하다보면 실감이 나겠지. 힘들더라도, 어렵더라도 게속 같이 할 줄 알았는데.. 세상 일 아무도 모른다.이렇게 될 줄 알았는가. 마지막까지 좋아야 기억속에서도 좋은 사람과 상황으로 남는다 하던데.아쉽지만 잘 정리하고 잘 보내줘야지.계속 보면 되니까. 자주 보면 되니까.우리 잘 결정했고, 잘 살아가는 중일테니 슬퍼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