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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일기 25

[250103]독감

역시. 그럴 줄 알았다.컨디션 난조와 함께 몸이 무거워지고 목이 따끔거릴 때부터 알았지..이때까진 그냥 단순 감기인 줄 알았다. 도저히 안되겠어서 다음날 출근하는 친구를 본가에 피신시켰다.이 친구는 아직 아프지 않단다.다행이다 정말. 그렇게 친구를 보내고 이미 아픈 나와 내 친구.둘이서 의존하며 밤을 지새웠다.열이 펄펄 나 몸이 녹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어지럽고 속이 메스껍고 추운데 덥고 목이 아프고 코가 막히고..그냥 모든 감기에 관련된 증상은 다 온 것 같았다. 아침이 밝을 때 까지 기다렸다.원래 나는 출근을 해야한다.그런데 일어난 순간부터 친구가 엄청 앓기 시작했고, 나도 몸을 가누기가 힘들었다.휘청거렸다.세상이 돈다 돌아..운전은커녕 두 발로 속도 내어 걷기는 불가능했다. 급하게 회사에 연차..

하루 일기 2025.01.06

[250102]졸업식

졸업식을 가기 위해 연차를 냈다.전날 미리 가서 준비하고 잠을 자고 당일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출발했다. 잠자리부터 조금 걱정했지만.. 쩝.. 아무튼 졸업식을 잘 다녀왔고, 맛있는 밥도 먹었다.전날부터 시작해 계속 뷔페를 가는 중이다.이것저것 다양하게 먹어보고 맛있는 음식을 눈치 안 보고 먹을 수 있어 좋다.짐을 챙기고 퇴근시간에 걸리기 전 호다닥 집으로 돌아왔다.이때부터 시작이었나보다.친구가 아프기 시작했다.잘 준비를 하면서도 계속 앓았다.걱정이다.많이 아프면 안 되는데..한 친구는 본가로 피신을 시켰다.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다 같이 아프고 다 같이 힘든 것보단 안 아플 수 있는 사람은 안 아파야지.본가로 데려다주고 아픈 친구를 케어했다. 친구를 피신시키기 전부터 내 컨디션도 얼추 알고 ..

하루 일기 2025.01.06

[241231]2024년 마지막 날

2024년도 마지막 날 12월 31일 친구들은 집에서 단잠에 빠져있다.나만 조용히 집을 나와 출근했다. 그래도 오늘 오후 반차라 행복하다.2시간만 더 지나면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마지막날이라고 여기저기서 연락이 온다.다들 마지막을 잘 보내고 새해에도 잘 지내고 잘 부탁한다며.나도 답장을 했다. 회사에서 있는 시간 동안 마무리 인사를 잘하고 오늘 일과를 마쳐야지. 아직 연락이 없는 걸 보니 친구들은 자나보다.휴가 받은 친구가 참 부럽다. 회사에서 강제 연차를 사용하게 한 친구와회사가 휴가라며 연차소진 없이 휴가를 받은 친구. 두 친구 다 부럽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지 않는다..기다리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그런가. 같이 사는 친구가 어제 이온음료를 선물로 줬다.출근하며 가지고 나와 회사에서 맛..

하루 일기 2024.12.31

[241229]짧은시간

조금 늦은 시간에 잠들어 초인종 소리에 잠에서 깼다.친구들이 오기로 했는데, 약속시간보다 빨리 왔다.사실 잠들기 직전 약속시간을 알게 되어 최대한 빠르게 잠들었지만.. 여전히 졸리다.  벨소리와 함께 켜지는 화면을 보니 친구다.평소 주차하던 자리가 비었는데, 본인을 위해선지.. 아직 자리를 안옮긴건지 확인차 전화했단다.덕분에 옷 하나 걸쳐입고 차키를 손에 쥐고 내려갔다.   주차를 다 하고 나니, 살짝 경사로 진 곳이 얼어있다.나중에 집에 있는 흙을 좀 가져와서 뿌리던지 해야겠다.미끄러져서 속도를 내지않고 슬슬 올라오기가 어렵다. 아무튼. 친구들과 집에서 만나 늦은 아침을 시켜먹고 나름의 오락을 즐겼다.오락거리를 준비해준 친구들이 너무 웃겼다.어떻게 이런 생각을 다 했을까?ㅋㅋㅋㅋㅋ  친구들과 있던 시간..

하루 일기 2024.12.30

[241215] 즐거운 만남

몇 년 만에 은사님을 뵙고 왔다.오랜 시간 찾아뵙지 못했지만, 오랜 시간이 무색하게도 같이 보내는 시간이 참 편안하고 즐거웠다. 같이 하는 식사와 후식까지. 이야기 하지 않았던 선물을 주고 받기도 했다.개인적인 사정으로 연락만 드렸던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이야기도 많이 나눴다. 그동안의 안부와 여러가지 에피소드.. 그리고 빠지면 섭한 과거이야기 까지.모든 시간을 잘 보내고 은사님과 헤어질 시간이 다가왔다.처음부터 끝까지 편안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더 나은 제자가 되기위해, 내가 나를 온전히 칭찬해줄 수 있기 위해.늦어도 늦지 않은 것 처럼 다시 시작해봐야겠다. 이 공간의 이름처럼.

하루 일기 2024.12.16

[241209] 정신없음.

잦은 야근과 잦은 주말 출근.이 공간에 들어올 시간이 부족했다. 이제 좀 들어올 수 있을까 했지만,복사기 돌아가는 소리와 회의 들어가는 횟수.각자 자리에 울리는 전화기까지. 여전한 바쁨으로 인해 내 계획이 잠시 중단된 상황이다. 이 상황들이 지나가야 다시 이 공간에 신경쓸 수 있을텐데..조금 더 시간을 내봐야겠다. 공부도 다시 해야하는데, 개인적으로 할 시간이 부족해지다보니정리해서 올릴 글 조차 없다. 다시 마음잡고 한문제씩이라도 적어봐야지.

하루 일기 2024.12.09

[240726] 마무리

아무 글도 쓰지 못했다.너무 바빠서 티스토리에 들어와 정리 할 시간이 없었다. 부모님께서 휴가 가시는 날이라 도움 드리려고 집에 늦게 들어왔고그러다 보니 컴퓨터 앞에 앉아있을 시간이 없었다. 부모님께서 잘 출발하시고, 하루를 바로 마무리 했다. 그래서 내일 시험보는 똥강아지 옆에서 공부를 한다.조금 후에 기출문제 정리해서 옮겨야지. 우리회사에서 사람을 뽑던데.. 내가 그 자리로 갈 수 있음 좋겠지만, 편함을 유지하기엔지금 내 자리가 더 좋다. 가려져있고, 익숙하다. 하지만 산안기로 가기엔.. 부족한 경력일까 걱정된다.단지 그뿐이다.

하루 일기 2024.07.27

[240725] 마무리

새로운 기출문제를 접했다.해설을 찾아가며 이해하기가 쉽진 않다.보이는 것도 신경 써야 하고, 찾는 것도 신경 써야 한다.눈에 잘 들어오고 그만큼 내용을 잘 전달해야 한다.정리하는 방법이 가지각색이고 나조차도 정의된 정리법이 없어서 이랬다 저랬다 한다. 산업안전기사 필기시험 자격조건을 매일 보면서 버틴다.이번에 회사에서 한분이 퇴사하신다는 소식을 들었다.아쉽다. 많은 얘기를 해본 건 아니지만, 여러모로 남을 존중해 주시던 분이라..그분께선 산업안전기사를 하고 싶다고 마음만 먹으면 하실 수 있는 조건이더라.나는 참.. 회사에서 어떻게 설명을 하고 서류를 작성해 주냐에 따라 가능성이 생길 수도 안 생길 수도 있는 상황이다.일단  PC로 기출문제 더 풀어보고 나중엔 책으로도 풀어봐야지.  친구가 놀러 왔다. 같..

하루 일기 2024.07.25

[240725] 마무리

하루일기 처럼 하루를 마무리 하듯 몇자를 적는다.글쓰는 것에 워낙 소질이 없지만 그래도 적어본다. 저녁으론 계란후라이 비빔밥을 해먹었다. 역시 맛있다. 다 먹고는 할 일이 남아 잠시 쉬었다가 컴퓨터를 하러 갔다.이래저래 일을 마무리 하고 기출문제를 풀어봤다. 확실히 어렵더라. 너무 안일한 생각이 많았다.이제 기출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해설은 내가 찾아보며 답을 외우기 위한 글로 추가를 했다. 찾으면서 읽어보고 답을 맞춰가려한다.정말 내가 정리하고 쓰고 공부하는 글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

하루 일기 2024.07.25

[240724]마무리

퇴근하고 집으로 가던 길. 부모님께 들렸다.이것저것 봐주고 이야기를 나누다 소리가 들려 밖을 봤더니어마무시한 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진짜 우산도 뚫겠다. 싶을정도로 내리기에 집으로 가는 시간을 미뤘다.다행히 30분정도 있으니 그쳐갔다. 우산을 쓰고 차에 타 집으로 돌아왔다.한번씩 쿠르릉 하고 확 쏟아지는 비를 식물들이 먹고 잘 자라길.너무 많은 비가 내려 죽진 않을까 걱정되면서도 쉽사리 집에 들이지 못하겠다.워낙 해를 잘 보고 자라야 하는 식물들이라... 잘 자라길 바라면서 어제 먹고 남은 치킨을 데워먹고, 일찍 잤다. 피로가 쌓였어서 그런지.. 밥 먹고 핸드폰가지고 놀다가 깜빡 졸았다.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해놓을 일만 해놓고 바로 잤다..거의 기절..ㅋㅋㅋㅋ 우리집 똥강아지들도 푹 자고 체력이 ..

하루 일기 2024.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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