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으로 가던 길. 부모님께 들렸다.이것저것 봐주고 이야기를 나누다 소리가 들려 밖을 봤더니어마무시한 비가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진짜 우산도 뚫겠다. 싶을정도로 내리기에 집으로 가는 시간을 미뤘다.다행히 30분정도 있으니 그쳐갔다. 우산을 쓰고 차에 타 집으로 돌아왔다.한번씩 쿠르릉 하고 확 쏟아지는 비를 식물들이 먹고 잘 자라길.너무 많은 비가 내려 죽진 않을까 걱정되면서도 쉽사리 집에 들이지 못하겠다.워낙 해를 잘 보고 자라야 하는 식물들이라... 잘 자라길 바라면서 어제 먹고 남은 치킨을 데워먹고, 일찍 잤다. 피로가 쌓였어서 그런지.. 밥 먹고 핸드폰가지고 놀다가 깜빡 졸았다.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해놓을 일만 해놓고 바로 잤다..거의 기절..ㅋㅋㅋㅋ 우리집 똥강아지들도 푹 자고 체력이 ..